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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돌풍' 꺾고…선두 도로공사 '대역전승'

여자 배구 선두 도로공사가 IBK 기업은행의 돌풍을 잠재우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주포' 모마가 양 팀 최다인 35점을 몰아쳐 '대역전극'을 이끌었습니다.

초반 분위기는 여오현 감독 대행 체제에서 4전 전승을 올린 기업은행이 압도했습니다.

빅토리아와 육서영의 화력을 앞세워 먼저 두 세트를 따내 도로공사를 벼랑 끝에 몰아세웠습니다.

하지만 도로공사에는 해결사 모마가 있었는데요.

모마는 강력한 후위 공격을 꽂아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고, 접전을 벌이던 승부처에서도 높이 날아올라 기업은행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모마가 35점을 폭발한 도로공사가 짜릿한 뒤집기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김종민 감독은 158승을 거둬 여자부 역대 최다승 사령탑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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