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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이적설 김시우 "내년 1월 PGA 투어 소니오픈서 만나요"

LIV 이적설 김시우 "내년 1월 PGA 투어 소니오픈서 만나요"
▲ 김시우

최근 LIV 골프 이적설이 불거졌던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시우는 오늘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오케이, 여러분들 소니오픈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소니오픈은 2026년 1월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리는 PGA 투어의 2026시즌 개막전입니다.

김시우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대회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최근 LIV 이적설을 사실상 부인한 셈이 됐습니다.

2022년 출범한 LIV 골프에 몸담을 경우 PGA 주관 대회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김시우는 2023년 1월 소니오픈에서 우승, 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뒀습니다.

소니오픈 2022년 대회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김시우의 이 글에 손뼉 치는 모양의 이모티콘을 답글로 올려 김시우의 이적 관련 결정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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