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동컵 알파인 스키 남녀 대회전 우승 차지한 신정우(왼쪽)와 김소희
신정우(하이원)와 김소희(서울시청)가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알파인 대회 남녀 대회전 경기에서 나란히 우승했습니다.
신정우는 오늘(11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완룽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2026 FIS 극동컵 알파인 남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08초92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 세바스티안 헤이건(노르웨이)의 2분 09초 45를 0.53초 차로 앞선 신정우는 생애 처음으로 극동컵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신정우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FIS컵 대회전에서도 2분 03초 73으로 우승했습니다.
극동컵이 FIS컵보다 한 등급 높은 대회입니다.
여자부 극동컵 대회전에서는 김소희가 2분 17초 69의 기록으로 역시 1위에 올랐습니다.
2위 이시즈카 유이(일본)의 2분 18초 89를 1초 20 차이로 따돌린 김소희는 개인 통산 7번째 극동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진=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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