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개원식
대한민국 체육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이 전남 장흥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오늘(11일) 전남 장흥군에서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이하 개발원) 개원식을 개최했습니다.
개원식은 개발원 다목적체육관에서 '새로운 출발, 새로운 백년'을 주제로 진행됐고,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체육계 주요 인사 및 지역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발원의 출범을 축하했습니다.
개발원은 국가 스포츠 발전을 이끌 핵심 인재를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 교육기관으로, 2022년 착공해 오늘 개원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개발원은 향후 선수·지도자·체육행정가·생활체육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체육인을 대상으로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입니다.
안전·인권·윤리 가치를 기반으로 한 필수교육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교육환경 도입 등을 통해 국내 체육교육의 품질과 전문성을 한층 높인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도 중점을 둬, 지역 기반 스포츠 활성화와 전문 인력 배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개원식 행사에서는 개원 기념 점등식, 헌정식, 개발원 비전 소개, 감사패 및 스포츠 꿈나무 기념 액자 전달 등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유승민 회장이 '개발원의 중·장기 교육운영 계획 및 미래 교육비전' 등에 관한 내용을 직접 발표하며, 개발원의 추진 전략과 정책적 의지를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참가자가 직접 시설과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됐습니다.
유승민 회장은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은 모든 체육인의 염원을 담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체육인 교육기관으로, 앞으로 체육인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까지 누구나 스포츠 전문 역량을 쌓고 스포츠의 가치를 함께 느끼는 배움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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