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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금리 인하에도 환율 소폭 상승…1,473.0원

미국 연준 금리 인하에도 환율 소폭 상승…1,473.0원
▲ 코스피가 장중 하락 전환해 4,110대로 거래를 마감한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자리로 향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오늘(11일)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 주간(낮)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2.6원 오른 1,473.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새벽 이뤄진 연준 기준금리 인하 결정 이후 환율은 5.9원 내린 1,465.5원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점차 하락폭을 좁혀서 오전 중 상승세로 전환했으며 한 때 1,473.9원까지 올랐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향후 금리 추가 인하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인 가운데 달러 가치도 소폭 올랐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06% 오른 98.704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약 3천500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60원입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5.46원 올랐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0.12엔 오른 156.03엔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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