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로움 대응단 발대식
인천시가 고립과 은둔, 고독사 등 외로움과 관련된 정책을 전담하는 '외로움 돌봄국'을 새해부터 신설합니다.
시는 외로움 돌봄국 신설을 앞두고 오늘(11일) 민관 협력체인 '외로움 대응단'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발대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시는 '들여다 보다'(예방·발굴), '연결해 보다'(정서·일상회복 지원), '함께 해보다'(지역사회자원 연계)의 3대 전략을 추진하며 외로움 위기 이전 단계부터 신속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외로움 대응단은 종합사회복지관과 청년미래센터, 가족센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상자별로 정서·일상 회복을 지원합니다.
또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서비스를 연계하는 명예사회 복지공무원, 생명지킴이,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등과 고립·은둔 의심가구를 발굴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인천에서 고독사와 자살로 인한 사망자는 각각 260명, 9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인천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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