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 싣고 발사 준비중인 로켓랩 '일렉트론'
오늘(11일) 오전 발사 예정이었던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의 발사가 연기됐습니다.
우주항공청은 오늘 예정됐던 발사가 미뤄졌다며, 정확한 재발사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위성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9시 55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미국 로켓랩사의 발사체 '일렉트론'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발사 카운트다운이 5분 43초를 남기고 한 차례 중단됐고, 이후 발사 시점을 26분 늦춰 다시 시도했지만, 이번에는 8분 7초를 남기고 또다시 멈췄습니다.
결국 정해진 시간 내에 발사가 불가능해지자 로켓랩 측은 최종 발사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이번에 발사하려던 검증기는 한반도 정밀 감시를 위해 개발 중인 총 11기 규모의 군집위성 시스템 기술을 궤도상에서 최종 검증하기 위한 위성입니다.
(사진=로켓랩 유튜브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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