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해상풍력 1단지.
국내 최초의 민간 주도 해상풍력발전 사업인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식이 오늘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서 열렸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김성환 장관과 김영록 전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을 알렸습니다.
이번 사업은 SK이노베이션 E&S와 덴마크 투자회사 CIP가 공동 투자한 합작 법인이 맡았으며, 신안 연안에서 9km 떨어진 해상에 96메가와트 규모의 풍력발전기 10기가 설치됐습니다.
이곳에선 9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 생산되는데, 오는 2027년 말부터 2·3단지까지 조성되면 원전 1기 수준인 총 900메가와트 규모의 단지가 완성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0.35기가와트 수준인 해상풍력 설비 용량을 오는 2030년까지 10.5기가와트로 대폭 늘리겠다는 방침입니다.
(사진=기후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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