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가온, 2025년 1월 스위스 월드컵 동메달 획득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17세 여고생 최가온(세화여고)이 1위에 올랐습니다.
최가온은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에서 열린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1차 시기 89.75점에 이어 2차 시기에서 93.00점을 받아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10위까지 결선에 진출해 메달의 주인공을 가리는 결선은 오는 12일에 열립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기울여진 반 원통형 슬로프에서 공중회전과 점프 등의 연기를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동계스포츠 종목입니다.
2008년생인 최가온은 지난 2023년 12월 미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유망주로 떠올랐고, 이후에도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며 내년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함께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이채운(경희대)이 예선 1조 5위, 이지오(양평고)와 김건희(시흥매화고)는 예선 2조 6위와 7위로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사진=대한스키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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