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AI 시대의 K-반도체 비전과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기관별 업무보고를 오늘(11일) 오후부터 받습니다.
취임 후 첫 보고로, 대상은 19부·5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228개 공공기관과 업무 연관성이 높은 유관기관들입니다.
업무보고는 서울과 세종, 부산 등에서 열리며 외교와 안보 분야 등 일부를 제외하면 전 과정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평소 국무회의처럼 부처별 보고 이후 이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업무보고에 나서는 부처는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데이터처와 그 산하기관들입니다.
환율 및 물가 관리 방안과 세제 개편, K-푸드 수출 확대와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 산업재해 근절과 '노란봉투법' 등 노사 관련 사안까지 부처별 당면 현안이 폭넓게 다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제(9일) 국무회의에서 "국가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대한민국 대전환을 한 걸음이라도 앞당겨야 한다"며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것이 아닌, 전 국민에게 국정 청사진을 투명하게 제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보고를 준비해달라"고 각 부처에 당부한 바 있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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