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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불영어' 논란, 오승걸 평가원장 사임

올해 수능 영어 과목에서의 난이도 조절 실패 논란과 관련해,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끼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전격 사임했습니다.

평가원은 지난 2023년 6월 모의평가 때도 '킬러 문항' 논란으로 이규민 전 원장이 사퇴한 바 있어, 2년여 만에 수장이 또다시 중도 낙마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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