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기원 이사장에 선출된 노순명 이사의 소견 발표 모습.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이사장에 노순명 이사가 선출됐습니다.
국기원은 오늘(10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2025년도 제10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노순명 이사를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습니다.
국기원 정관에 따라 이사장은 재적 이사 과반수 찬성으로 이사 중에서 선출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취임합니다.
임기는 3년입니다.
태권도 9단인 노순명 이사는 전국체육대회 5회 우승을 차지한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인천광역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상임부회장, 회장 등을 역임했고,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과 상임부회장으로도 활동했습니다.
국기원에서는 행정부원장을 지냈습니다.
국기원은 이사장 선출을 위해 지난 3일부터 엿새간 이사들 대상으로 후보 신청을 받았고, 노순명 이사와 송재승 이사가 지원했습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9월 취임한 윤웅석 국기원장 체제 아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조직개편이 포함된 직제규정을 개정했습니다.
또한 종이와 플라스틱으로 발행됐던 기존 국기원 품·단증을 모바일과 병행할 수 있도록 모바일 단증에 대한 발급 수수료를 책정하기도 했습니다.
(사진=국기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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