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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음주운전하다 순찰차 들이받아…경찰 2명 부상

10대가 음주운전하다 순찰차 들이받아…경찰 2명 부상
▲ 음주운전하다 순찰차 들이받은 10대 운전자 검거

서울 중랑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19세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어제(9일) 밤 11시 30분쯤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경찰관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순찰차 앞부분이 크게 파손됐습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무면허 운전은 아닌 걸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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