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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올해 마지막 FOMC 시작…혼조세 마감

뉴욕증시입니다.

미 연준의 12월 FOMC 회의가 시작되면서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와 S&P500이 약보합 마감했고 나스닥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가 1% 내리고 산업재도 하락한 반면, 소재와 필수소비재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마지막 FOMC가 시작됐습니다.

시장은 금리 인하를 거의 확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결정을 기다리며 관망세를 유지했는데요, 연준의 경제 전망과 파월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연말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키우고 있습니다.

한편 10월 미국 구인 공고가 767만 건으로 전달 대비 소폭 증가하며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10월 해고자 수 역시 185만 명 증가해 202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채용 감소도 동시에 나타났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엔비디아는 트럼프가 H200칩을 중국에 수출하는 것을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조건을 걸며 공공 부문은 금지 조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소폭 내렸습니다.

알파벳이 미 국방부가 구글 제미나이4 도입을 통해 전투력을 높일 것을 언급하자 1% 상승했습니다.

또, JP모건은 소비자 부문 최고경영자가 신용카드 분야의 경쟁과 AI에 대한 투자로 인해 회사의 지출이 늘어나면서 내년에 은행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하자 4% 하락했습니다.

이틀간 열리는 FOMC 회의 와중에 주목해 봐야 할 소식도 있습니다.

핵심 AI 기업인 오라클이 10일, 브로드컴이 11일 잇따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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