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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30만 원, 예약도 어렵다" 불수능 여파 무슨 일이

수능이 끝났습니다. 이제 입시 시즌이죠.

다만, 불수능의 여파로 혼란이 커지며 사설 입시 컨설팅의 수요도 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 수시에서 수능 최저 등급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이 늘어나며 이달 29일 정시 지원을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절대평가인 영어 1등급 비율이 3.11%에 그쳐서 최저 등급 확보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 판단이 쉽지 않아 입시 컨설팅 프로그램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가격대가 7만 원에서 9만 원 정도로 비교적 높습니다.

그래도 마음이 급한 학생, 학부모 많은 분들이 프로그램을 여러 개 구입해서 경우의 수를 따져보고 있습니다.

서울의 대치동 1대1 컨설팅은 1시간에 30만 원에 달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예약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입시학원 관계자는 결국 수능 준비뿐만 아니라 원서 접수 과정에서도 경제력에 따라 격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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