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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초등학교서 항공투하탄 발견…학생·교직원 440명 대피

포천 초등학교서 항공투하탄 발견…학생·교직원 440명 대피
▲ 경기 포천경찰서

오늘(8일) 오전 10시쯤 경기 포천시 일동면의 한 초등학교 관로 공사 현장에서 6·25 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항공투하탄 1발이 발견됐습니다.

공사 현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폭발물처리반(EOD) 등은 폭탄 1개를 수거했습니다.

수거된 폭탄은 1m가량의 우리나라 공군에서 사용했던 항공투하탄 종류 1발로, 많이 녹이 슨 상태였습니다.

발견 당시 수업 중이던 초등학교·유치원 학생과 교직원 등 440여 명은 인근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했다가 학생들은 폭탄이 수거된 뒤 대부분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회수한 폭탄을 군 당국에 인계했으며, 군은 탄의 종류 분석과 후속 처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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