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들의 고등학교 입학을 축하합니다'
2010년에 태어난 '백호띠' 학생들의 영향으로 내년도 서울 지역 일반고 신입생 지원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 고등학교 신입생 지원자가 총 5만 6천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2천5백여 명, 비율로는 4.8% 증가한 수치입니다.
반면 외고나 국제고, 자사고와 일반고에 동시에 지원한 '중복 지원자'는 9천8백여 명으로, 1년 전보다 6.3% 줄었습니다.
내년도 신입생 배정 대상 학교는 총 212곳으로, 흑석고등학교가 신설되고 자사고였던 대광고가 일반고로 전환하면서 지난해보다 2곳 늘었습니다.
일반고 신입생은 중학교 성적을 기준으로 한 절대평가 방식으로 선발됩니다.
교육청은 전형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7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구체적인 배정 학교는 1월 29일에 안내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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