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시대를 열게 될 해양수산부의 본격적인 이전이 시작된 8일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첫 이삿짐이 표지석을 지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오늘(8일)부터 2주에 걸쳐 부산 청사로 이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세종 청사에서 오늘 오후 첫 트럭이 출발해 내일 오전 부산 청사에 이삿짐을 반입할 예정입니다.
이사는 5톤 트럭 249대와 하루 6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실·국별로 순차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해수부는 이달 넷째 주부터 '부산시대'를 본격적으로 맞습니다.
오는 10일부터 해운물류국을 시작으로 부산 청사에서 단계적으로 업무를 개시하며 21일까지 이사를 모두 완료할 예정입니다.
해수부 부산 임시청사는 동구 IM빌딩(본관)과 협성빌딩(별관)에 마련됐습니다.
해수부 직원은 계약직과 공무직을 포함해 800여 명이 부산으로 옮겨갑니다.
해수부는 많은 차량과 인력이 투입되는 장거리 이사인 만큼 이전 기간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작업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해수부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이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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