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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1월 일본 노선 탑승객 38만 명…역대 최대

2025년 일본 노선 탑승객수 추이 (사진=제주항공 제공, 연합뉴스)
▲ 2025년 일본 노선 탑승객수 추이

제주항공은 지난달 일본 노선을 이용한 승객 수가 38만 2천 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 월 탑승객 수를 기록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33만 1천 명보다 15.4% 늘어난 숫자로, 지난해 가장 많은 탑승객 수를 기록한 12월 34만 8천 명보다도 9.8% 증가했습니다.

노선별로는 오사카 노선 탑승객이 12만 1천5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쿄(6만 7천600명), 후쿠오카(6만 4천900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일본 노선의 분기별 탑승객 수도 1분기 91만 6천 명에서 2분기 93만 8천 명, 3분기 101만 6천 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4분기에는 탑승객 수가 114만 7천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항공은 일본 노선 탑승객이 증가한 요인으로 달러 대비 낮은 엔화 환율과 근거리 해외여행 선호, 지난여름 지진설로 위축됐던 수요 회복, 공급석 확대 등을 꼽았습니다.

제주항공은 지난 10월부터 인천∼오사카 노선을 하루 7회로 증편했고, 이번 달 현재 인천과 김포, 부산발로 모두 17개의 일본 노선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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