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큰 아들 이지호 씨가 지난달 해군 통역장교로 정식 임관한 가운데, 임관식 당시 공개된 그의 좌우명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지난달 28일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 당시 전광판 화면이 올라왔습니다.
전광판에는 이 씨의 사진과 함께 "고통 없이 인간은 진화하지 못한다, 그러니 즐겨라"라는 좌우명이 소개됐습니다.
해당 전광판 사진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은 "왜 입대를 선택했는지 알 것 같다" "좌우명이 심상치 않다"는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씨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지난 9월 학사사관후보생 139기로 입대했습니다. 이 씨는 동기들의 추천을 받아 임관식 기수 대표로 선정돼 임관 선서와 제병 지휘를 맡았습니다.
당시 임관식에는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할머니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고모인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 어머니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외할머니인 박현주 부회장, 이모 임상민 대상 부사장 등도 자리했습니다.
(취재 : 신정은, 영상편집 : 이다인 , 디자인 : 이정주 ,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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