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과 탁재훈이 모벤져스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특별한 가이드들과 1박 2일 여행을 떠난 어머니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머니들의 특별한 여행이 공개됐다. 그리고 서장훈과 탁재훈이 가이드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꼭두새벽에 공항에 도착한 두 가이드는 1박 2일의 여행의 낮과 밤을 나눠 가이드를 하기로 했다. 서장훈은 낮, 탁재훈은 밤을 맡기로 한 것.
노는 게 제일 좋은 탁짱이와 잔소리 대마왕 서장훈, 너무 다른 스타일의 두 사람의 여행이 기대감을 높였다.
아들들을 대신해 대리 효도를 하게 된 가이드들은 모벤져스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출발을 준비했다. 그런데 그때 허경환의 어머니는 "나는 못 가는데"라며 옛날 여권을 들고 왔다고 고백해 가이드들을 당황시켰다.
여권 만료일이 2022년이던 여권을 들고 온 허경환의 어머니는 "새 여권은 통영에 있다. 지금 택시를 타고 오는 중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장훈은 "어머니가 장난치는 줄 알았다. 통영에서는 여권을 가지고 올 수가 없잖냐. 그래서 정말 장난인 줄 알았다"라며 실제로 크게 당황했음을 고백했다.
그리고 그는 "공항에서 임시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그런데 그것보다 통영에서 날아오는 여권을 받는 게 더 빨라서 저렇게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라며 허경환은 여권 수령 후 다음 비행기를 타고 오는 것으로 결정했다.
허경환 어머니는 제외한 다른 어머니들과 두 가이드는 오키나와에 도착해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이동에 앞서 낮 가이드를 맡은 서장훈은 어머니들에게 휴대용 와이파이와 간식 꾸러미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세심한 가이드의 준비에 어머니들도 흡족한 얼굴을 했다.
그리고 이들은 수족관 식당에서 즐거운 식사를 즐겼다. 약 67만 원의 영수증을 본 서장훈은 "사실 제가 대접을 해드리려고 했는데 아들 네 분이 저에게 카드를 맡겼다. 진짜 본인카드를 준 거다"라며 "자기들이 못 와서 미안하다고 흔쾌히 카드를 맡겼다. 허경환도 흔쾌히 맡겼으니 여기 있다"라고 카드 네 개를 꺼냈다.
이어 서장훈은 탁재훈에게 눈을 가린 채로 카드 하나를 뽑아달라고 했다. 탁재훈이 감으로 뽑은 카드는 이동건의 카드. 이에 이동건이 어머니들을 위해 식사를 대접하게 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다음 비행기를 타고 출발하는 허경환의 어머니 모습이 그려져 그가 가세한 후 어떤 여행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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