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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간 지하에" 공포의 세입자…정체 '깜짝'

미국에서 반년 가까이 가정집 지하에 숨어 살던 불청객의 정체가 드러났습니다.

다름 아닌 야생 흑곰이었는데요.

집주인이 지난 6월 집의 파손 흔적을 보고 카메라를 설치해 뒀는데 몇 달 동안 아무것도 찍히지 않더니 드디어 지난달 말, 250㎏에 달하는 거대 흑곰 1마리가 포착됐다고 하네요.

집주인은 곧장 포획을 위해 당국에 신고했는데요.

현지 야생동물국에 따르면 이 지역은 가정집에서 곰이 발견되는 사건이 잦은 곳으로, 특히 산불에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대피한 야생 동물들이 몰래 숨어 사는 사례가 상당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X @nexta_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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