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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있다" 칭찬 릴레이…배달 기사의 선행

도로에 위험한 물건이 방치돼 있다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이렇게 도로 위에 놓인 위험한 물건을 직접 치운 배달 기사의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요?

지난달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배달 기사를 칭찬하는 글과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영상을 보면 신호 대기 중이던 배달 기사가 갑자기 오토바이에서 내려서 도로 한복판에 놓인 대형 쓰레기를 직접 치우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글을 올린 A 씨는 소아과로 가던 길에 도로에 쓰레기가 나와 있어 사진을 찍게 됐는데 배달 기사가 그것을 보자마자 뛰어가 치웠다면서 추운 날씨에 자기 일도 바빴을 텐데 신호 앞까지 걸어가 처리해줬다고 전했습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교통사고를 막은 용기 있는 행동이라며 생각만 하고 넘어갈 일을 직접 실천했다는 점이 인상 깊다며 배달 기사의 선행을 칭찬했는데요.

도로 한복판에 물건을 버리거나 방치하는 것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서 사고 위험을 높이는 불법 행위로 10만 원 이하 벌금 또는 구류 처분을 받을 수 있고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 등 행정조치도 받을 수 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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