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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처 내년 예산 4천567억 원…AI 활용 통계 서비스 본격 추진

데이터처 내년 예산 4천567억 원…AI 활용 통계 서비스 본격 추진
▲ 국가데이터처 로고

국가데이터처가 내년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통계 서비스 고도화를 본격 추진합니다.

데이터처는 내년도 예산이 4천567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통계청에서 데이터처로 승격된 뒤 처음으로 배정받은 예산입니다.

데이터처는 이번 예산을 바탕으로 AI 기반 통계 생산과 관련 서비스 구축에 나섭니다.

통계자료 자동분류 시스템의 AI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통계 분야에 특화된 자체 생성형 AI 모델을 연구해 통계 생산 효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민감한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최소화한 가상 데이터 자동생성 프로그램 구축 등을 통해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성도 강화합니다.

아울러 메타데이터 구축을 추진해 AI의 체계적인 통계 이해와 활용을 지원합니다.

경제·산업 구조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5년 주기 경제총조사도 합니다.

이밖에 범정부 데이터 거버넌스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과 2027년 부산 세계통계대회 준비 등에도 예산을 투입합니다.

안형준 데이터처장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들이 국민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국가데이터처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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