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통제된 김포 사우지하차도
경기 김포 사우지하차도에서 누수가 발생해 일부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오늘(4일) 김포시와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쯤 김포시 사우동 사우지하차도 인천(강화) 방면 입구의 구조물 신축이음부에서 물이 샜습니다.
시는 누수로 인해 도로가 결빙되자 인천과 서울 방면 편도 2차로 가운데 각각 1차로의 차량 운행을 통제했습니다.
결빙 구간 인근에서는 오늘 오전 9시 54분 30대 A 씨가 몰던 차량이 앞서가던 50대 여성 B 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들이받았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시는 지하차도 인근 관로의 누수 여부를 점검하는 등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복구 작업에 나설 방침입니다.
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도로 결빙이 발생해 보수 공사 중이니 감속 운행, 우회도로 이용 등 안전운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포시 관계자는 "안전을 이유로 선제적으로 도로를 부분 통제했다"며 "복구 시점은 아직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경기 김포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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