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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발달장애 화가 정은혜 전시 관람…"용기·열정에 감동"

김혜경 여사, 발달장애 화가 정은혜 전시 관람…"용기·열정에 감동"
▲ 김혜경 여사가 지난 3일 경기도 양평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에서 열린 정은혜 작가의 개인전 '은혜로운 명화전'을 찾아 정 작가와 작품을 함께 둘러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발달장애인인 화가 겸 배우 정은혜 작가의 전시를 관람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오늘(4일) 서면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전날 경기 양평에 있는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를 찾아 정 작가의 전시를 관람했다고 밝혔습니다.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고 지역사회에서의 자립을 격려하려는 차원의 방문이었다고 전 부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정 작가의 안내로 전시를 관람한 김 여사는 작품에 담긴 삶의 역경과 독창적 시선에 깊이 감동했다며 공감을 표했습니다.

관람을 마친 김 여사는 정 작가와 남편 조영남 작가, 정 작가의 어머니 및 다른 발달장애 작가들, 작가들의 부모들과 함께 차담 시간도 가졌습니다.

김 여사가 작가들에게 "계속 그림만 그리면 지겹지 않느냐"고 묻자 작가들은 "하루 종일 그려도 행복하다"고 답했다고 전 부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어려움 속에서도 예술로 세상과 소통하며 자신의 길을 개척해 가는 여러분의 용기와 열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하고 역량을 펼칠 수 있게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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