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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대응 능력' 최고 도시는 영국 런던…서울은 10위"

"'미래 대응 능력' 최고 도시는 영국 런던…서울은 10위"
▲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등 모습.

혁신과 활력, 개방성 등 미래 대응 능력이 가장 높은 도시에 영국 런던이 선정됐습니다.

서울은 혁신과 인간 중심성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10위에 올랐습니다.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는 데카르트 연구소,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제네바대학교 스마트지속가능도시센터(UNIGE)와 함께 이런 내용이 담긴 '도시 미래 준비도 지수(CFRI)'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전 세계 75개국 102개 도시를 ▲ 인간 중심 ▲ 개방성 ▲ 지속 가능성 ▲ 제도·거버넌스 ▲ 교통·인프라 ▲ 혁신 ▲ 활력 ▲ 전자 준비도 등 8개 부문·44개 지표로 나눠 '미래 대응 능력'을 측정했습니다.

도시 미래 준비도 지수 상위 10개 도시 (사진=세계스마트시티기구 제공, 연합뉴스)
▲ 도시 미래 준비도 지수 상위 10개 도시

측정 결과에 따르면, 영국 런던은 금융 역동성과 문화적 다양성, 글로벌 영향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 1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미국 샌프란시스코·보스턴,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덴마크 코펜하겐 등의 순이었습니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싱가포르가 9위, 서울이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은 인간 중심 부문과 혁신 부문을 중심으로 성과를 보이며 '하이브리드형 도시'라는 평을 얻었습니다.

상위 10개 도시는 8개 부문에서 균형 잡힌 점수를 기록했으며, 도시마다 서로 다른 강점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진=세계스마트시티기구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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