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혼성 월드컵에서 신유빈을 앞세운 대표팀이 타이완에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혼성 월드컵은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혼합 복식까지, '3게임제'로 열리는 5경기에서 먼저 8게임을 이긴 팀이 승리하는 방식인데요.
우리 대표팀은 타이완과 첫 경기 혼합 복식에서 게임 스코어 3대 0으로 완패했고, 여자 단식에서도 신유빈이 첫 게임을 내줘 4대 0까지 밀렸습니다.
하지만 신유빈은 위기에서 더욱 강하게 공세를 펼쳐 분위기를 바꿨고, 두 경기를 연속으로 따내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어서 남자 단식 장우진이 2대 1 승리를 거두고, 여자복식 김나영-최효주 조도 2대 1로 이겨 6대 6 균형을 맞춘 대표팀은, 남자복식의 박강현-오준성이 2대 0으로 승리해 대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2연승을 거둔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는 최약체 미국과 경기만 남겨놔 사실상 조 1위를 예약했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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