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흥경찰서 전경
경기 시흥경찰서는 아파트 1층 가구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아파트 1층 창문을 통해 비어 있던 세대 안으로 몰래 들어가 400여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퇴근 후 자신의 차량에서 휴식을 취하던 김포소방서 소속 소방관이 A 씨가 침입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A 씨는 "창문이 열려 있는 집을 노리고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동종 전과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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