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지상렬(55)이 16세 연하 쇼호스트 신보람(39)과 교제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지상렬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다른 출연진이 신보람과의 관계를 묻자 "사이좋게 따숩게 잘 만나고 있다"며 "'우리 사귀어요' 이런 말 자체가 어색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락은 자주 하냐"는 질문에 지상렬은 "그 친구도 생방송을 하니 '혹시 통화가 가능하냐'고 물어본 뒤 연락한다"고 답했다.
또 "신보람 측 부모님은 만나 뵀냐"고 묻자 그는 "부모님이 노원에서 삼계탕집을 하신다"며 식당 메뉴를 읊었다. 이에 "어떻게 메뉴까지 다 아냐", "가봤네"라고 몰아가자 지상렬은 당황해 말을 잇지 못했다. 특히 MC 은지원이 "보람 씨 어머님이 그렇게 예쁘시다고"라고 말하자, 지상렬이 즉각 긍정의 반응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상렬은 지난 8월 '살림남2' 방송에서 개그맨 염경환의 소개로 신보람과 소개팅을 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사진=KBS 방송 캡처]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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