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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아기 발로 차 만든 'LOVE'…"이거 웃어야 해?"

한 여성이 아기를 붙잡는 듯하더니 갑자기 아기의 어깨를 발로 차 쓰러뜨립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 올릴 영상을 찍기 위해 1살 정도로 추정되는 아기를 발로 차 쓰러뜨리는 영상이 확산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스레드에 '아들 움직이면 다시 찍는거야'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엄마로 추정되는 여성이 'LOVE'라는 글자를 만들기 위해 두 아이를 앉혀 놓고 작은 아이의 어깨를 발로 차 쓰러뜨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단어 'LOVE'에서 'O'와 'E'는 화면에 그려 넣고, 아이들의 신체를 이용해 각각 'L'과 'V'를 만들기 위해 큰 아이는 손을 들게 하고, 작은 아이는 넘어지면서 다리로 'V'자 모양이 나오게 한 겁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게 재밌냐", "영상 찍으려고 애를 발로 차? 다른 의미로 웃긴 분이네", "아이를 발로 차서 만든 문구가 LOVE라는 게 기괴하다", "이게 학대라는 걸 모른다는 게 슬프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예상도 못해서 빵터졌다", "아기도 누워서 웃고 있다", "나중에 커서 보면 즐거울 듯"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취재: 이서정(인턴) / 영상편집: 최강산 / 디자인: 육도현 / 영상출처: 스레드(@infojam_magazine)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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