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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간 이어진 도전…'아바타: 불과 재', 압도적 기술력의 비밀

아바타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업그레이드된 촬영 기술과 제작 과정이 담긴 제임스 카메론의 눈부신 도약 영상과 퍼포먼스 캡처 기술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아바타' 시리즈는 전례 없는 스케일의 세계관과 살아 숨 쉬는 듯한 캐릭터들을 스크린 속에 구현하며 영화사의 판도를 뒤바꾼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그 중심에는 배우들의 동작과 표정, 감정 등을 정밀하게 재현하는 첨단 기술인 '퍼포먼스 캡처' 기술이 기반 됐다. 이번 '아바타: 불과 재'에서는 이전보다 고도화된 기술을 더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몰입감과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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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 속에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아바타' 시리즈를 완성한 명배우들의 자신감은 물론, 한 스텝 더 진화한 기술력으로 완성된 '아바타: 불과 재' 속 뜨거웠던 순간들이 담겨있다.

'네이티리' 역을 맡은 조 샐다나는 "'정말 이런 건 처음이야'라고 느끼실 것"이라며 이번 작품의 독보적인 볼거리와 스토리를 자신했으며, '로날' 역의 케이트 윈슬렛 또한 "영화 기술이 제임스 카메론의 상상력을 뒷받침해 줄 만큼 발전했다"라며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알렸다.

'키리' 역의 시고니 위버는 "그가 구축한 기술 세계 덕분에 텅 빈 세트에서도 정말 판도라에 있는 듯 실감 나게 연기할 수 있다"라며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명제작진이 함께 발전시킨 기술력은 배우들의 감정선이 각 캐릭터에 더 섬세하게 녹아들 수 있게끔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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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또 한 번의 혁신으로 새로운 여정과 모험을 보여드릴 것", "액션은 물론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움을 담아 이야기를 이어간다"라고 밝힌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제이크 설리' 역을 맡은 샘 워싱턴의 자신감은 새로워진 판도라에서 펼쳐질 거대한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완벽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제작진과 함께 무려 18개월간 퍼포먼스 캡처 작업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긴다.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에서 역시 퍼포먼스 캡처 기술의 구현을 위해 전신 슈트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연기에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호기심을 드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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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모든 표정, 동작, 감정들은 배우들의 실제 연기에서 비롯된다. 이를 캡처한 뒤에는 아티스트들과 밤낮없이 작업해 캐릭터와 세계관 전체에 생명을 불어넣는다"라며 모두의 열정으로 만들어낸 색다른 혁신을 자신했다.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로 국내 1,362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오는 12월 17일(수)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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