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토피아를 혼란에서 구하기 위해 토끼 주디와 여우 닉이 다시 한번 나섰습니다. 1편에 이어 9년 만에 '주토피아2'가 관객을 찾아오고, 심리 스릴러 '넌센스'와 제주 4.3 사건의 비극을 그린 '한란'도 개봉합니다.
영화 소개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주토피아2 ( 11월 26일 개봉 ) / 감독 : 재러드 부시, 바이론 하워드]
토끼 경찰관 주디, 사기꾼 여우 닉 사랑스러운 콤비가 돌아옵니다.
비밀스러운 뱀 게리가 도시를 혼란에 빠트리자, 도시를 구하기 위해 명콤비가 다시 한번 힘을 합칩니다.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면서 이들의 위험천만한 모험이 펼쳐집니다.
9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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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센스 ( 11월 26일 개봉 ) / 감독 : 이제희 / 출연 : 오아연, 박용우]
웃음기 없는 냉철한 손해사정사 유나, 동료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사망 보험금 사건을 떠맡게 됩니다.
의문사한 남성이 가족도 아닌 웃음치료사 순규에게 거액의 보험금을 남겼습니다.
유나는 순규를 만날수록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져들고,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선일까 고민에 빠집니다.
호평을 받은 영화 노이즈의 각본을 쓴 이제희 감독의 데뷔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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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란 ( 11월 26일 개봉 ) / 감독 : 하명미 / 출연 : 김향기, 김민채]
1948년 제주 토벌대를 피해 한라산에 오르면서 아진은 6살 딸 해생과 생이별을 하게 됩니다.
군인들이 마을을 불태웠던 소식에 딸을 찾기 위해 하산을 결심한 아진, 딸 해생은 엄마를 찾기 위해 산으로 향합니다.
제주 4.3 사건이라는 역사적 비극 속에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녀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20대 중반의 배우 김향기가 짙은 모성애를 연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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