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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코앞에서 주방위군 병사 2명 총격받아 부상

미국 백악관 코앞에서 주방위군 병사 2명 총격받아 부상
▲ 백악관 인근서 발생한 주방위군 피격사건 현장

미국 워싱턴 DC의 백악관 인근에서 현지시간 26일 주(州)방위군 소속 병사 2명이 총에 맞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병사들의 피격 사실을 알렸습니다.

총에 맞은 군인들은 위중한 상태로 각각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주방위군을 쏜 짐승(총격범)도 중상을 입었다"며 "이와 무관하게 가혹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용의자도 총에 맞고 법집행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이날 총격은 백악관에서 한 블록 떨어진 장소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건의 여파로 백악관은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플로리다주에 머무르고 있으며,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사망한 병사들은 웨스트버지니아 주방위군 소속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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