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신 시도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7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70대 남성 A 씨는 그제(25일) 오후 11시 10분 대통령실 인근 어린이공원 공중화장실에서 밖으로 나오며 돌연 자기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
대통령실 외곽 경비를 맡는 202경비대 직원이 소화기를 뿌려 불은 금세 꺼졌습니다.
A 씨는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에게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별다른 발언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용산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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