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의 강이슬(11번)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기둥' 박지수의 결장 악재에도 인천 신한은행을 잡고 개막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는 오늘(2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62대 61로 따돌렸습니다.
KB는 '대들보' 박지수가 고열 등 감기·몸살 증상으로 원정길에 동행하지 못한 가운데서도 개막 3연승을 수확, 선두를 지켰습니다.
23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 이어 2연패를 당한 신한은행은 1승 3패가 되며 6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KB는 경기 막판까지 61대 60으로 뒤졌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허예은이 투입한 패스를 받아 강이슬이 그대로 던진 2점 슛이 종료와 함께 들어가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강이슬은 결승 득점을 포함해 16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나윤정이 10점, 사카이 사라가 9점, 송윤하가 7점, 허예은이 6점 10어시스트를 보탰습니다.
신한은행에선 신지현이 14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신이슬이 12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진영이 11점 11리바운드 등으로 분전했습니다.
이날 한국 무대 데뷔전에 나선 신한은행의 아시아 쿼터 선수 미마 루이는 12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날 리바운드 수에서 47대 25로 압도하고도 승리로 연결 짓지 못했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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