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령탑 데뷔전 치른 여오현 IBK기업은행 감독대행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여오현 감독대행의 사령탑 데뷔전에서 흥국생명을 제물 삼아 지긋지긋한 7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오늘(26일) 경기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홈경기에서 25점을 뽑은 외국인 거포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세트 점수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1라운드 2대 3 패배를 설욕한 최하위 기업은행은 7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2승(8패)째를 올렸습니다.
특히 김호철 전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한 후 지휘봉을 잡은 여오현 감독대행은 데뷔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반면 2연승 중이던 흥국생명은 상승세가 한풀 꺾여 시즌 4승 6패가 됐습니다.
흥국생명은 토종 공격수 김다은이 11점을 사냥했지만, 외국인 주포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의 12득점 부진이 아쉬웠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