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승한 배준호의 스토크 시티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 스토크 시티에서 뛰는 국가대표 배준호가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배준호는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찰턴 애슬레틱과의 2025-2026 챔피언십 17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3대 0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도왔습니다.
배준호의 패스를 받은 소버 토머스가 최전방에서 쇄도하던 공격수의 머리를 겨냥해 올린 높은 대각선 크로스가 골키퍼를 넘겨 골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직전 16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팀의 만회 골이자 자신의 시즌 마수걸이 골을 넣은 배준호는 이로써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스토크 시티의 붙박이 2선 공격수로 활약하는 배준호는 올 시즌 리그에서만 1골 2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15~16라운드 시즌 첫 연패를 떠안았던 스토크 시티는 3경기 만에 승리해 2위로 올라섰습니다.
엄지성의 소속팀 스완지 시티는 더비 카운티에 2대 1로 졌습니다.
선발 출격한 엄지성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팀이 2대 0으로 뒤진 후반 29분 제이단 이누사와 교체됐습니다.
(사진=스토크 시티 X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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