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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잉크도 같이 먹으라는 건가" 써브웨이, 논란 제대로 터졌다

어딘가 이상해 보이는 접시.

접시 위 군데군데 프린팅이 녹아내린 것처럼 사라져 있습니다.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가 겨울 신메뉴 '랍스터 샌드위치 컬렉션'을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 접시가 품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써브웨이 살살 녹는다는 신상 랍스터 접시'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게시물 속 사진에는 써브웨이에서 받은 접시를 사용한 이용자들의 후기가 담겼는데, 세척 과정서 프린팅이 벗겨지거나 잉크가 음식물에 떠다니는 등 다양한 인증샷이 올라왔습니다.

'써브웨이 접시에 뭐 먹지 마라, 잉크 벗겨진다' '핫소스 뿌렸더니 이렇게 됐음' '이거 그냥 그림이냐' 등 이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자 누리꾼들은 "다이소 제품도 안 그런다" "이건 굿즈가 아닌 기만" "설마 위에 그린 거야?"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자 25일 써브웨이는 "랍스터 접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안전 검사를 모두 통과한 제품" 이라며 "고객의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기에, 해당 현상 확인 즉시 제품 증정을 선제적으로 중단, 원인 규명 및 추가 안정성 검토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해당 접시는 중국산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획 : 김다연, 영상편집 : 김수영, 사진 및 영상 출처 : X(@ma_sajang, @keeponepik), 유튜브 '써브웨이',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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