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채용하지 않은 서울 강남구 미술학원에서 흉기를 휘둘러 직원을 살해하려 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지난달 이 학원에서 행정 직원으로 일하려 했으나 채용이 무산되자 소동을 벌이다 돌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범행에 사용된 칼은 초승달처럼 휘고 끝에 링이 달린 ‘카람빗 나이프’로 추정되며, 영화나 게임 속 등장으로 유명해진 흉기가 실제 범죄에 사용됐다는 점에서 충격을 더했습니다.
나아가 같은 형태의 칼이 장난감으로도 학생들 사이에 손쉽게 유통되고 있어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취재: 백지수 / 구성: 양현이 / 편집: 나홍희 / 디자인: 육도현 / 제작: 모닝와이드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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