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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평택 공장서 잇단 화재…대응 1단계 발령

안성·평택 공장서 잇단 화재…대응 1단계 발령
▲ 23일 오전 경기 안성과 평택의 공장에서 잇달아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오늘(23일) 오전 경기 안성과 평택의 공장에서 잇달아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 안성시 원곡면 소재 골판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36대와 인력 108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한 폐업 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역시 장비 35대와 인력 105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폐업해 공실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두 현장 모두 연소 확대 등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대응 1단계는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입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경기소방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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