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개인전 예선을 모두 조 1위로 통과했습니다.
최민정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여자 500m 2차 예선 8조에서 43초 877의 기록으로 폴란드의 나탈리아 말리셰프스카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날 열린 '주 종목' 여자 1,500m 준준결승 5조 경기에서도 2분 34초 421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최민정은 전날 열린 여자 1,000m 예선에서 조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날도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다관왕 기대를 부풀렸습니다.
대표팀 후배 김길리는 여자 1,500m 준준결승 6조에서 노도희와 1,2위를 기록하며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김길리는 여자 500m 2차 예선 7조에서도 2위로 준준결승 티켓을 땄습니다.
이소연은 여자 500m 2차 예선 4조에서 4위로 밀린 데 이어 패자부활전을 통과하지 못해 탈락했습니다.
남자 대표팀 선수들도 선전했습니다.
차세대 에이스 임종언은 남자 1,000m 2차 예선 7조에서 1분 28초 347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신동민과 황대헌도 각각 2조 1위와 4조 2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했던 중국 대표팀의 귀화선수 린샤오쥔은 6조 2위로 통과했습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남자 5,000m 계주 준준결승에서도 4조 2위를 기록해 준결승 티켓을 땄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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