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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서 EU 인태 장관급 포럼…정의혜 외교부 차관보 참석

브뤼셀서 EU 인태 장관급 포럼…정의혜 외교부 차관보 참석
▲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가 2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인도·태평양 장관급 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2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한 제4차 EU 인도·태평양 장관급 포럼에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가 참석해 이 지역이 공동으로 직면한 과제와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EU와 인·태 지역 간 협력 강화를 목표로 창설된 이 포럼은 2022년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매년 1회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 대표를 비롯해 유럽과 아태 지역 64개국 고위급 인사가 자리를 함께 해 안보와 경제, 기후 분야 등에서 공동으로 직면한 과제들을 짚고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정 차관보는 이번 포럼에서 '공동번영, 경제안보, 디지털 연계성'을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해 경제안보와 디지털·인공지능(AI)에서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정 차관보는 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이뤄진 경주 AI 이니셔티브 채택 등의 성과도 공유했습니다.

아울러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EU 인태 특사, 올로프 스쿡 EU 대외관계청(EEAS) 사무차장, 한나 리코 오스트리아 외교부 정무총국장 등과 면담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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