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서울카페쇼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해 내일(22일)까지 열립니다.
35개국 631개 회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행사에서는 카페 창업 전략을 소개하는 '카페 이노베이션 뱅크'를 비롯해, 감성 공간을 전시하는 '카페 라이프 인스퍼레이션', 해외 로스터리 체험이 가능한 '커피앨리' 등이 운영됩니다.
특히 커피앨리에서는 아랍에미리트, 네덜란드 등 국내에선 보기 어려운 유명 로스터리 카페들이 참여해 다양한 스페셜티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스페셜티 커피 시장은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한 분야로, 젊은 층의 취향 변화에 따라 시장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높은 1인당 커피 소비량 덕분에 글로벌 브랜드의 테스트베드로 꼽히고 있는데, 스페셜티 팝업과 커피 테이스팅 행사 등이 늘고, 홈카페 문화까지 확산되면서 대중화와 전문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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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기업들이 '선택과 집중' 기조로 부진한 사업을 정리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기업 소속 회사 수는 8월 3천289개에서 10월 3천275개로 14개 줄었습니다.
계열 제외가 가장 많았던 곳은 카카오로, 게임 개발 분야를 중심으로 17개 회사가 빠졌습니다.
전기차 분야에서도 SK·LG·포스코 등이 비핵심 회사를 정리했습니다.
반대로 CJ는 콘텐츠웨이브를 편입하고, 네이버는 비상장주식 플랫폼 지분을 취득하는 등 신사업 편입도 이어졌습니다.
부동산 개발·투자 분야에서는 14개 회사가 새로 계열에 들어가 편입 사례가 가장 많았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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