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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여 명 줄줄이 잡혔다…'수상한 암호' 정체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서 보험금을 빼돌린 사기 조직이 대규모 적발됐는데요.

암호를 사용해서 가담자를 끌어모았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2010년 10월부터 약 4년 동안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낸 180여 명을 검거하고 이 중에 총책 4명을 구속했습니다.

총책 4명은 인터넷 카페와 SNS에서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가담자를 모집한 겁니다.

그들의 암호, 기역 기역, 이게 공격이라는 뜻이에요.

즉 들이받을 차량을 뜻하는 거였고요.

시옷 비읍은 수비입니다.

들이받힐 차량을 의미했던 거죠. 이렇게 미리 짜고 가해자와 피해자로 역할을 나눈 뒤 고의로 사고를 냈습니다.

그들이 교통사고로 타간 보험금만 23억 8000만 원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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