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흔들리는 챗GPT?…"오픈AI 아성에 균열"

흔들리는 챗GPT?…"오픈AI 아성에 균열"
▲ 오픈AI 로고

2022년 말 챗GPT를 출시하며 전 세계에 인공지능 챗봇 시대를 연 오픈AI의 위상이 흔들이고 있다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현지시간 19일 보도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2022년 말 챗GPT를 출시한 이후 오픈AI는 넘어서야 할 존재였지만 오픈AI의 지배력이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오픈AI의 지배적 위상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오픈AI를 후원해온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가 오픈AI의 라이벌인 앤스로픽에 투자하기로 하면서 이러한 위협이 부각됐다고 말했습니다.

오픈AI 출신들이 2021년 설립한 앤스로픽은 그동안 구글과 아마존으로부터 투자를 받아왔습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앤스로픽,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지난 18일 밝혔습니다.

앤스로픽·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의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가 있었던 18일 구글은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3'를 공개하며 챗GPT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구글의 AI 챗봇 제미나이의 월간 이용자 수는 평균 6억 5천만 명으로, 주간 이용자가 8억 명에 달하는 챗GPT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제미나이는 엔비디아 칩 대신 구글 자체 칩으로 훈련해 잠재적으로 비용 측면에서 큰 이점이 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내다봤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