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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나란히 청룡영화상 주연상 수상

배우 현빈, 손예진 씨 부부가 어제 열린 청룡영화상에서 나란히 주연상과 인기상을 받았습니다.

부부가 함께 주연상을 받은 건 청룡영화상 역사상 처음입니다.

현빈 씨는 영화 하얼빈으로 생애 첫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손예진 씨는 어쩔 수가 없다로 17년 만에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시상식에 동반 참석한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던 가운데, 부부가 나란히 주연상과 인기상을 받아 화제가 됐습니다.

두 사람은 수상 소감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습니다.

올해 청룡영화상의 최우수 작품상은 어쩔 수가 없다가 차지했습니다.

어쩔 수가 없다는 감독상과 남우조연상, 여우주연상 등 여섯 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박찬욱 감독은 공동경비구역 JSA와 올드보이, 헤어질 결심에 이어 이번 영화로 네 번째 청룡영화상 감독상을 받는 기록을 썼습니다.

(화면출처 : 청룡영화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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