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산지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18일 평창군 대관령면 모나 용평 스키장이 겨울철 개장을 앞두고 제설 작업이 한창이다.
모나용평이 올겨울 국내 스키장 가운데 가장 먼저 오는 21일 슬로프를 개장하며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시작합니다.
모나용평은 개장 첫날 28면의 슬로프 중 초·중급인 핑크 슬로프를 우선 개방합니다.
초반에는 안정적인 설질 확보가 가능한 코스를 중심으로 운영하며, 향후 기온 변화와 적설량을 고려해 연말까지 전 슬로프를 순차적으로 개장할 계획입니다.
개장 당일에는 시즌 시작을 기념하는 세레머니와 함께 선착순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개장빵' 증정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마련됩니다.
모나용평 측은 이번 겨울 시즌 스키 이용객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12월 24일에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출연하는 크리스마스 뮤지컬 갈라쇼가 열리며, 연말에는 버스킹 공연, 불꽃쇼, 일출 케이블카 운행 등을 포함한 신년 행사가 준비돼 있습니다.
내년 2월에는 43년간 이어져 온 주한 외교관과 주재원 가족 등 500명이 참여하는 '외국인 스키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2월 말에는 국내 유일의 물웅덩이 퍼포먼스형 스키 이벤트 '발왕수플래시'가 시즌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모나용평은 28면의 슬로프와 14기의 리프트를 운영하는 국내 대표 스키장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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