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시 네일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가 스토브리그 초입부터 거액을 투자해 주전 1루수를 붙잡았습니다.
AP통신은 오늘(19일) 시애틀이 1루수인 조시 네일러(28)와 9천250만 달러(약 1천351억 원)에 5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습니다.
계약 보너스로 650만 달러를 받는 네일러는 2026시즌 연봉 1천만 달러, 2027시즌 1천600만 달러, 2028년 1천800만 달러, 2029년 2천만 달러, 2030년 2천200만 달러를 각각 받습니다.
네일러는 계약서에 트레이드 금지 조항도 포함했는데, 이 같은 계약 규모는 시애틀 구단 사상 세 번째입니다.
시애틀은 2023년 2루수 로빈슨 카노와 10년간 2억 4천만 달러에 계약했고 2021년에는 투수 로빈 레이와 5년간 1억 1천500만 달러에 계약한 바 있습니다.
201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네일러는 통산 타율 0.269, 104홈런, 435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다 7월 하순 시애틀로 트레이드된 네일러는 타율 0.295, 20홈런, 95타점, 30타점을 수확했습니다.
특히 포스트시즌 12경기에서 타율 0.340, 3홈런, 5타점, 2도루를 기록하며 활약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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