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
경기도 김포시는 도시안전정보센터 관제요원이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중 불법 주차 차량에서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경찰에 신고해 마약사범 체포에 기여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김포시에 따르면 해당 관제요원은 이날 오전 2시 30분 대곶면 도로에서 역방향으로 불법 주차된 차량에 이상함을 느끼고 차량을 집중 관찰했습니다.
CCTV를 줌인하고 각도를 돌려보며 관찰하던 중 누군가 차량 내부에서 약물 주입을 하고 있다고 의심할 만한 정황이 발견됐습니다.
관제요원은 즉시 경찰에 이런 상황을 전달했고, 출동 경찰은 현장에서 알코올 솜, 혈흔, 팔 부위 주사 자국 등 마약 투약 증거를 확인하고 남성 1명을 마약률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미화 김포시 스마트도시과장은 "관제요원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대응 덕분에 새벽 시간대 범죄를 조기에 차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제센터와 경찰 간 실시간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는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각종 범죄·사건·사고에 신속 대응하며 지역 안전망 구축의 핵심 기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김포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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